만화 같은 설정에 반응 엇갈려
‘내일도 칸타빌레’ 배우 심은경이 오글(?)거리는 코믹대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2회에서는 설내일(심은경 분)이 차유진과(주원 분)의 협주 이후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내일은 차유진을 “오라방”이라고 부르며 스토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설내일은 “~삼”, “~앙” 등의 다소 과장스러운 대사를 구사했다.
이에 네티즌은 심은경의 연기는 훌륭하지만 촌스러운 대사가 오글거려 극의 몰입도를 방해한다며 귀여운 항의(?)를 하고 있다.
아이디 polo****의 한 누리꾼은 “다른 여배우가 초록매실 조매실보다 오그라들어서 못 봐줬을 듯”이라며 어색한 대사를 지적했다.
whit****는 “처음엔 닭살이었지만 볼수록 괜찮아지더라”며 작품을 옹호하기도 했지만 초반 작품 몰입도가 떨어졌음을 역시 지적했다.
이제 겨우 2회를 방영했을 뿐인데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지만 작품의 무리한 설정을 향한 날카로운 시선도 피할 수 없어 보인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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