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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국내 완성차 생산량 토요타 추월

  • 송고 2014.10.16 15:53 | 수정 2014.10.16 15:55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2013년 연간 기준 9만2천여대 앞선 데 이어 올해까지 사상 첫 2년 연속 상회

현대·기아차의 국내 완성차 생산량이 토요타의 일본 내 생산량을 뛰어넘었다.

1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일본자동차공업협회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 241만9천355대의 완성차를 생산해 일본 내 생산량이 220만4천319대에 그친 토요타를 추월했다.

같은 기간 동안 현대·기아차는 승용차 216만4천16대와 상용차 25만5천339대를, 토요타는 승용차 197만6천6대와 상용차 22만8천313대를 각각 국내에서 생산했다.

지난해에도 현대·기아차는 국내에서 344만9천590대의 완성차를 생산해 일본에서 335만6천899대를 생산한 도요타를 9만2천691대 차이로 앞섰다.

올 들어 현대·기아차는 토요타와의 차이를 더욱 벌리고 있어 연말까지 양 사의 국내 생산량 격차는 3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는 2000년 299만대였던 국내 생산능력을 2010년 348만대로 꾸준히 늘렸고, 2010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수요 급증에 따른 수출량 증가와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생산량도 크게 증대됐다.

그 결과 2010년 토요타와 현대·기아차의 국내 생산량 격차는 12만여대 수준으로 줄었고, 2012년에는 4만여대 이내로 좁혀진 데 이어 지난해에는 현대·기아차가 도요타를 9만여대 이상 추월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은 생산유발계수가 타 산업에 비해 높고, 지난 2000년에서 2012년까지 자동차부품산업 매출은 3.3배, 수출은 11.7배가 늘어날 만큼 동반성장 면에서도 기여하고 있다"며 "자국 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토요타 등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국내 완성차 업체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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