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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성폭행 후 살인…"대체 몇명이나"

  • 송고 2014.10.21 09:48 | 수정 2014.10.21 09:5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수사 과정 중, 여성 시신 6구 추가 발견

미국 연쇄살인 용의자가 검거됐다.ⓒCNN 영상 캡처

미국 연쇄살인 용의자가 검거됐다.ⓒCNN 영상 캡처

미국에서 7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용의자가 과거 성폭행범으로 복역한 기록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사법당국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살 여성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데런 벤(43)을 전격 체포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사건이 일어난 저녁 모텔 방안에서 인기척이 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 애프리카 하디(19)가 발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벤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하디를 만나 성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뉴욕타임즈는 벤이 지난 2009년 텍사스에서 성폭행 혐의로 꾀 오랜 시간을 감옥에서 보냈다고 보도해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경찰이 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여성들을 추가로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되면서 연쇄살인사건으로 수사, 시신 6구를 폐가 등에서 추가로 발견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벤이 20년 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미제 살인 사건 2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경찰은 벤의 피해자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아직 3구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끔찍한데?”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무서워”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역시 재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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