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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멜트란, 미국서 심각…"저소득층 대입 취소 비율 높아"

  • 송고 2014.10.22 17:43 | 수정 2014.10.22 17:4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대입 위한 각종 서류 준비 부족해 진학 못하기도…고교 졸업 후 도움 받기 힘들어

지난 20일(현지시간) LA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대학 진학을 앞두고 갑자기 입학을 포기하는 '서머 멜트' 현상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20일(현지시간) LA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대학 진학을 앞두고 갑자기 입학을 포기하는 '서머 멜트' 현상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연합뉴스

미국에서 대학을 앞두고 진학을 갑자기 포기하는 이른바 ‘서머 멜트(Summer Melt)’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LA타임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대학에 입학등록을 해놓고 진로를 바꾼 고교 졸업생 비율이 10∼3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서머 멜트는 대학 입학예정자가 여름방학 동안 입학하고자 하는 대학을 변경하는 것에서 유래한 신조어다. 합격한 대학에 입학하겠다고 정식 통고하고 등록금까지 보낸 뒤 마음을 바꿔 진학을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진학 포기 이유는 다양하지만 저소득 가정 출신의 똑똑한 고교 졸업생들이 대학 입학을 취소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신문은 화석화된 관료주의가 대학 진학 포기를 부추기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각종 준비 서류가 많은데 대학 진학 경험이 없는 가정에서는 여름 동안 이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고교 졸업 전에는 학교의 카운슬러로부터 각종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일단 고교를 졸업하면 도움받기가 여의치 않다. 마감일까지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고 대학에 입학하는 기회를 놓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신문은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머 멜트란, 한국에서는 있기 힘든 일”, “서머 멜트란, 미국도 대학 등록금이 비싸지”, “서머 멜트란, 아깝다”, “서머 멜트란, 그럴수도 있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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