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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빈소, 아들 영환 군 “그토록 악역했는데 끝내…” 오열

  • 송고 2014.11.17 16:56 | 수정 2014.11.17 17:0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오영환 군, 과거 방송서 어머니 건강 생각하는 모습에 ‘글썽’

고 김자옥 아들 오영환 군.ⓒ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고 김자옥 아들 오영환 군.ⓒ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자옥의 별세 소식과 함께 과거 아들과 함께 찍은 방송 영상이 화제가 됐다.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 김자옥은 아들 오영환 군과 함께 출연해 화목한 가정생활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자옥은 “아들이 제일 무섭다”고 말했고, 이에 영환 군은 “저녁에 라면도 드시고 그러시는데 몸에 안 좋다. 아침에 소화 안 된다고 하니 답답하다. 그래서 악역을 맡고 있다”고 말하며 걱정스런 눈길을 보냈다.

이어 그는 “한참 아팠을 때는 외국에서 공부하는 중이었다. 쉽게 들락날락할 수 없어 챙겨주지 못해 가슴이 아팠다”며 “한국에 돌아와서 악역을 담당하면서까지 어머니에게 몸 걱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故 김자옥 빈소 에휴”, “故 김자옥 빈소 좋은 곳 가실겁니다”, “故 김자옥 빈소 영원히 기억할게요”, “故 김자옥 빈소 아들이 효자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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