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 예방 및 베트남 장학문화재단 주최 행사 참석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활발한 민간외교활동을 펼쳤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베트남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 주최 행사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 17일 베트남 국가주석궁에서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양국 경제현안 및 교류강화 방안에 대해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는 양국 수교 이래 현재까지 21년간 베트남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18일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 주최하는 '제8회 금호아시아나 장학증서 수여식'과 '제3회 금호아시아나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석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 일환으로 그룹 계열사들이 총 200만 달러를 출연해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그동안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 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지난 3월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으로부터 외국인 대상 최고훈장은 우호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 각 계열사들도 베트남 내에서 활발한 경제활동과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금호건설은 1995년 호치민 지사와 2007년 하노이 지사를 설립해 공공, 민간사업을 다각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준공을 시작으로 타임스퀘어, 선라이즈 시티 등 베트남의 랜드마크적인 건축물을 완공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공장과 타이어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330만개 규모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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