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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성인 발병 가능성 있어'
- 송고 2014.11.28 16:41 | 수정 2014.11.28 16:4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증상 감기와 비슷해 구분 쉽지 않아·진단 위해 피검사 해야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성인에게도 세균 감염 가능서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MBN 방송 화면 캡처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성인에게서도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상계백병원은 지난 9월부터 11월 22일 사이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소아환자 225명을 분석한 결과 13.6%에게서 마이코플라즈마균이 검출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마이코플라즈마는 사람 또는 동물의 폐나 생식기 등에 주로 감염되는 세균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 구분이 쉽지 않다.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됐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해야 한다.
영유아를 비롯한 아동들에게서 주로 발병하지만 성인도 안심할 수 없다.
가톨릭대 이경일 교수는 지난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한 소아 호흡기 감염’이라는 논문에서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한 폐렴은 세균 잠복기에 인체 내 자연 면역계로부터 생성된 염증 유도 물질들이 특이 면역계 활동을 유도해 발생한다”는 새로운 기전(機轉)을 제시했다.
그는 “이 유형의 폐렴은 어린 소아 보다는 학동기 아동(5~10세)과 30대 이전의 성인에서 주로 호발(好發)된다”고 적었다.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 조심해야겠네”,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 겨울 너무 추워”,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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