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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특별지명 이대형, 김기태 감독과 불화설 ‘솔솔’

  • 송고 2014.11.28 17:30 | 수정 2014.11.28 17:3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LG 트윈스 선수 시절 이미 한 차례 결별

김기태 감독(오른쪽)의 부임과 함께 기아를 떠나는 이대형 선수.(왼쪽)ⓒ연합뉴스

김기태 감독(오른쪽)의 부임과 함께 기아를 떠나는 이대형 선수.(왼쪽)ⓒ연합뉴스


기아 타이거즈 이대형 선수와 김기태 감독이 불화설에 휩싸였다.

프로야구 제 10구단 KT 위즈는 28일 이대형(KIA) 선수를 비롯한 9명의 특별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대형은 지난해 FA를 통해 LG 트윈스에서 기아로 이적한 후 올 시즌 126경기에 출루해, 통산 147안타 22도루 타율 3할2푼3리의 성적으로 선전했다.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제 2의 전성기를 꿈꾸던 이대형이 기아 보호선수 20명 명단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은 팬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에 일각에선 최근 기아로 부임한 김기태 감독과 이대형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앞서 이대형은 LG에서 활동하던 당시에도 LG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김기태 감독과 한 차례 결별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김기태 감독의 기아 부임과 동시에 이대형이 또 다시 팀을 떠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이러한 불화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KT 위즈 특별지명 이대형, 기아 김기태 감독 LG 때도 그러더니”, “KT 위즈 특별지명 이대형, 기아 김기태 감독 뭐하자는 짓”, “KT 위즈 특별지명 이대형 기아타이거즈 망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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