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그친 후 찬 공기 내려오면서 본격적인 한파 시작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6일 아침까지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고 남부지방에도 비가 눈으로 바뀌어 많은 눈이 쌓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눈이 그친 이후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려오는 찬 공기는 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산간에도 많은 눈을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적설량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동산간에 5~15cm, 경북 북부, 충북중남부에 3~8cm다. 제주 산간과 강원 동해안, 경북 남부는 1~5cm, 서울과 경기도는 1cm 내외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5~20mm이며, 제주와 울릉·독도는 10~30mm이다. 서울과 경기는 5mm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PM10)는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늘날씨, 또 눈와?" "일기예보, 눈 많이 오네" "날씨예보, 너무 춥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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