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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갑질' 실체 "주차요원 주먹질" VS "무개념 주차·무릎 꿇리고…"

  • 송고 2015.01.05 15:22 | 수정 2015.01.05 15:2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주차요원, 차량 옮겨달라 요구했지만 무시 '차량 뒤에서 주먹질'

'갑질' 논란의 모녀가 사실 백화점 VIP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온라인커뮤니티

'갑질' 논란의 모녀가 사실 백화점 VIP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온라인커뮤니티

경기 부천 현대백화점에서 모녀가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의 무릎을 꿇린 ‘갑질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실체가 공개됐다.

부천 현대백화점 측과 주차협력업체는 5일 경향신문을 통해 해당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30분쯤 이 백화점에서 쇼핑을 마친 어머니가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자신의 체어맨 차량에서 쇼핑을 하던 딸을 기다리자 주차요원 ㄱ씨(21)가 “체어맨이 차량 2대를 세울 수 있는 곳에 주차 돼 있어 조금만 이동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체어맨 차량 운전석에 있던 어머니가 자신이 차량을 이동하지 않자 주차요원이 차량 뒤에서 주먹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주차요원은 처음엔 이를 부인했으나 곧바고 “잘못했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이미 격분한 모녀는 해당 주차요원을 무릎을 꿇도록 했고 주차요원을 거드는 다른 3명의 주차요원도 함께 무릎을 꿇도록 했다. 백화점 주차협력업체 관계자는 “주차요원들은 30∼40분 정도 무릎을 꿇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모녀는 주차요원을 밀치기는 했지만 빰을 때리는 등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차요원은 이날 주차협력업체에 “잘못했다”고 사과한 뒤 사표를 쓰고 일을 그만뒀다.

백화점 관계자는 “모녀의 신상을 밝힐 수는 없지만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건의 전말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은 "백화점 모녀, 물건만 팔지 말고 저런 진상손님들은 아예 출입금지 시켜라!" "백화점 모녀, 진상과 고객은 구별해야지" "백화점 모녀, 백화점 가서 물건 사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무릎까지 꿇게 하나" 등 여전히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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