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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여단장, 여하사에 “널 보지 않으면 폭발할 것 같다”

  • 송고 2015.01.28 09:33 | 수정 2015.01.28 09:3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군 "지위고하 막론 무관용 원칙 따라 긴급 체포"

현역 육군 여단장이 지난 27일 부하 여군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됐다.ⓒEBN DB

현역 육군 여단장이 지난 27일 부하 여군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됐다.ⓒEBN DB

현역 육군 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지난 27일 육군은 강원 지역 모 여단의 지휘관 A 대령이 같은 부대에서 근무 중인 B 하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육군 중앙수사단은 A 대령이 B 하사에게 보낸 ‘널 보지 않으면 폭발할 것 같다’는 내용의 메시지 등을 증거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성 군기 위반사건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A 대령을 긴급체포했다”며 “A 대령이 직위를 남용해 여군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육군 여단장 긴급 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육군 여단장, 충격이다”, “육군 여단장,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육군 여단장, 군대 잘 돌아가네 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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