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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뉴 카이엔 디젤’ 출시…9천490만원
- 송고 2015.01.29 10:17 | 수정 2015.01.29 10:19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포르쉐코리아
뉴 카이엔의 라인업이 디젤까지 확대됐다.
포르쉐코리아는 강력해진 파워와 토크, 높은 연비 효율을 갖춘 ‘뉴 카이엔 디젤’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뉴 카이엔 라인업은 지난 12월 출시된 카이엔 S, 카이엔 S 디젤, 카이엔 터보에 이어 카이엔 디젤까지 확대됐다.
뉴 카이엔 디젤은 스포티함과 효율성을 성공적으로 결합했다. 더욱 커진 터보차저를 장착한 3리터 V6 엔진은 이전 세대보다 17마력 증가한 26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토크는 3.06kg·m 증가한 59.1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7.3초이다. 최고속도는 221km/h이다. 국내 복합연비는 10.8km/L, CO2배출량은 187 g/km다.
보닛은 더욱 넓어 보이며, 중앙의 공기 흡입구는 이전 모델이 비해 작아졌다. 리어 라이트의 배치는 3차원의 입체 효과를 내며, 브레이크 등은 프런트의 LED 주간 주행등과 마찬가지로 4 포인트 디자인으로 마무리됐다. 트렁크 핸들과 리어 라이트는 트렁크 리드에 더욱 우아하게 연결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배기 파이프는 리어 하단부 패널에 장착돼 더욱 파워풀한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이외에도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자동 테일게이트, 스포츠 다기능 스티어링 휠, 오디오 시스템, 자동감광식 미러 등 다양한 사양들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뉴 카이엔 디젤의 국내 판매 가격은 9천490만원이다.
김근탁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뉴 카이엔 디젤은 모든 포르쉐 모델에서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스포티한 드라이빙 성능은 물론, 높은 연비 효율성까지 갖춘 SUV 세그먼트의 스포츠카”라며 “카이엔 디젤의 높은 효율성과 뛰어난 성능, 넓은 실내 공간 등은 스포츠카의 성능을 원하면서 액티브한 아웃도어 라이프도 즐기길 바라는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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