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사망자 60명 발생한 폭탄 테러 가담 여성 테러리스트
요르단 정부가 자국 조종사 처형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범 사지다 알 리샤위의 사형을 집행했다.
사형은 4일(현지시각) 새벽 집행됐으며, 함께 수감 중이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 카르볼리도 함께 사형에 처해졌다.
사지다 알 리샤위는 이슬람국가(IS)가 처형 당한 일본인 인질 고토 켄지와의 교환을 요구한 바 있는 테러리스트다. 그는 지난 2005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폭탄테러를 시도했으며, 그의 남편과 함께 암만의 호텔 3곳에서 60명의 사망자를 낸 폭탄테러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앞서 IS는 지난 3일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IS 요르단 조종사, 극악무도하다”, “IS 요르단 조종사, 테러와 협상하면 안 된다”, “IS 요르단 조종사, 어쩌다 저런 단체가 탄생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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