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용역업체 '나눔환경' 선정 관련 특혜 논란
“종북몰이 끝냈으면 좋겠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4일 경기동부연합 인사들이 설립한 ‘나눔환경’을 청소용역업체로 선정하는 과정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조사에 앞서 "문제가 된 업체는 MB정부에서 우수업체로 인정해서 올해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물론이고 박근혜 대통령도 연간 수천만원씩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며 "종북몰이는 이번 수사로 끝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12년 5월 한 매체는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이 시장과 김미희 당시 민주노동당 후보가 야권단일화를 성사시키면서 그 대가성으로 경기동부연합 관련 기업 ‘나눔환경’이 성남시 민간위탁 청소용역업체로 선정됐다”고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이재명 성남시장 검찰 출석 당당하네”, “이재명 성남시장 검찰 출석 청소용역업체도 무슨 비리야”, “이재명 성남시장 축구에 이어 청소용역업체로 검찰까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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