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웰스핏 해변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건 발생
뉴질랜드에서 들쇠고래 200여 마리가 해변 모래톱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라디오 뉴질랜드’를 비롯한 현지언론들은 13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자연보호부와 자원봉사자들이 넬슨 골든베이 부근 페어웰스핏 해변에 올라온 고래들을 구조하기 위해 애를 쓰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앤드루 래머슨 골든베이지 자연보호국 매니저는 해변 모래톱에 걸린 고래가 200여 마리이며, 이중 24마리는 이미 숨졌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특이한 지형구조 때문에 고래들이 모래톱에 걸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지난해에도 고래 좌초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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