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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 송고 2015.02.13 16:29 | 수정 2015.02.13 16: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현역의원 첫 불출마 선언…“경제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내년 실시되는 20대 총선에 지역구에서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한구(70)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차기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후임을 물색하도록 당에 미리 요구해놨다”며 “젊고 유능한 후보자를 미리 정하고 그 분이 충분히 선거운동을 할 시간을 드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1년 정도 남은 국회의원 임기에는 경제 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나라가 세계경제환경과 내부 구조상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구 의원은 서울대 상대와 미국 캔자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뒤 대우경제연구소 사장을 지낸 당내 대표적 경제전문가다. 그는 지난 16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유력한 경제부총리 후보로 거론돼 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한구, 내년 총선 불출마 박수칠 때 떠나는 건가”, “이한구, 내년 총선 불출마해도 정치권에서 계속 보게될 듯”, “이한구, 내년 총선 불출마 아니 벌써 결정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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