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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 사장 입 열었다…"세탁기 고의 파손과 무관"

  • 송고 2015.02.16 13:42 | 수정 2015.02.16 14:13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공식 자료와 해당 CCTV 공개하고 "명예회복 나설 것" 주장

조성진 LG전자 사장. ⓒLG전자

조성진 LG전자 사장. ⓒLG전자

삼성전자의 세탁기를 파손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생활가전)사업본부 사장이 자신은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사장은 16일 ‘삼성 세탁기 파손 사건에 대한 의견’ 자료를 내고, LG전자는 이번 세탁기 파손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공식 언급했다.

그는 “제가 삼성 세탁기를 파손했다는 독일 가전제품 판매점에는 저와 함께 출장을 갔던 일행들은 물론 수많은 일반인들도 함께 있었고 바로 옆에서 삼성전자의 직원들이 지켜보고 있었다”며 “만일 제가 고의로 세탁기를 파손했다면 무엇보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세탁기를 살펴본 이후 1시간 넘게 머무르는 동안 삼성전자 직원들은 아무런 제지나 항의를 하지 않았다"며 "모든 장면은 가전제품 판매점의 CCTV에 그대로 남아 있고, 이 사건을 수사한 독일 검찰은 이미 불기소 처분을 했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이와 함께 " 제 개인의 명예는 물론 제가 속해있는 회사의 명예를 위해서 현장 CCTV를 분석한 동영상을 공개하려고 한다"며 당시 현장을 둘러보며 제품을 살펴보던 모습이 담긴 CCTV도 공개했다.

8분 45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그가 삼성 세탁기 문짝 연결부를 열고 닫는 장면과 현장에서의 동선 등이 담겼다. 동영상에서 LG측은 세탁기 문을 누른 채 빨랫감을 꺼내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엔지니어로서 문을 눌러보는 것은 당연하고 경첩이 흔들리는 것은 신제품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파손된 세탁기 사진은 언론이 직접 찍은 것이 아니라 삼성 측이 제공한 것이라는 점 등을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 기간 중에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한 혐의로 고발된 조성진 LG전자 사장을 지난 15일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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