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싱크탱크 연구원 하원, '제한적 전쟁' 대비 주장
"북한은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서 핵무기 재고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는 상태이며 보복적 핵타격 능력을 확보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최근 5년간 미국 국방장관실 자문역을 지낸 밴 잭슨 신안보센터 객원연구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제출한 서면증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잭슨 연구원은 "북한의 핵보유국화를 막겠다는 목표는 명확하고 가시적으로 실패했다"며 북한이 사실상 핵을 보유한 국가로 선제적 핵공격에서 살아남아 즉각 반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에 근접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잭슨 연구원은 "미국은 북한의 요구에 굴복할 수도 없으며 북한의 핵능력을 불능화하기 위해 예방적인 전쟁에 착수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북한의 핵위협을 관리하려면 우리는 '제한적 전쟁'과 그에 따른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북한, 사실상 핵보유국 주장 진짜일까?", "북한, 사실상 핵보유국인데 우리안보는?", "북한, 사실상 핵보유국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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