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선혜윤 PD, 영민한 대처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 제작진의 위기돌파 능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티비리포트에 따르면, '우결4' 제작진은 특정 사건 후 출연진들에게 '열애설이 보도될 경우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게 한다고 확인됐다.
최근 '우결4'는 불과 한 달 사이 두 명의 출연자가 열애설에 휘말리는 악재에 시달렸다. 모델 겸 배우 홍종현의 열애설이 진화되기 무섭게 배우 김소은의 기사가 보도된 것.
사실 여부를 떠나 프로그램의 정체성과 근간을 뒤흔드는 사건이었고, 이에 시청자들의 신뢰도는 크게 떨어졌다.
이에 '우결4'의 선혜윤 PD는 영민한 대처 능력으로 해당위기를 돌파했다. 기존의 연출자들이 열애설이 보도되면 감추기 급급했던 것과 달리 선 PD는 문제를 정면 돌파했고, 덕분에 열애설은 빠르게 잠잠해졌다.
열애설 보도 당시 선 PD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입장을 발표하거나, 방송에서 출연자를 통해 열애설을 언급시키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우결4, 홍종현-유라 하차한다던데 후임은 누가될까?”, “우결4, 제작진이 영민해도 열애설은 타격이 크지”, “우결4, 다음 커플 책임감이 막중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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