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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장관' 논란, 유일호·유기준…"차기 총선 출마 아직 몰라"
- 송고 2015.03.10 11:51 | 수정 2015.03.10 11:5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출마 여부 구체적 언급 최대한 피해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유일호·유기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10개월 시한부 장관 논란’이 벌어졌다.ⓒMBN 방송화면 캡처
‘10개월 시한부 장관 논란’에 휩싸인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차기 총선 출마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피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유일호·유기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시한부 장관 논란’이 벌어졌다. 현직 의원인 두 후보자는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경우 총선 90일 전인 1월 14일까지 장관직을 내놓아야 한다.
이날 유일호 후보자는 총선 출마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추궁에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즉답을 망설였지만 “대통령이 직접 장관직 유지를 요청하면 어려운 문제지만 따르겠다”고 밝혔다.
유기준 후보자는 “해수부의 현안을 해결하기도 어려운데, (총선 출마 여부를)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장관직 임명은 어디까지나 임명권자가 결정하는 것으로 내 의지대로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시한부 장관 논란, 유일호·유기준 시한부가 힘이 있나”, “시한부 장관 논란, 유일호·유기준 정치인들 말하는 것 답답해”, “시한부 장관 논란, 유일호·유기준 그래 총선도 나가고 다 해드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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