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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발생, 오키나와 근해서 6.8규모…동일본 대지진과는?
- 송고 2015.04.20 11:35 | 수정 2015.04.20 11:3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20년 전 발생한 '한신 대지진'과 비슷한 규모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10시 8분께 일본 나가노현 북부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한 주택이 무너졌다. 해당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연합뉴스
일본 오키나와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011년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보다는 약하지만 20년 전 '한신 대지진'에는 근접한 수준이다.
20일 오전 10시 43분께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인근 미야코지마 등에 해일주의보를 발령했고, 높이 1미터의 해일이 인근 섬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인 NHK는 보도했다.
이날 쿠키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미야기현 산리쿠 앞바다에서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규모 9.0이었다. 이 지진으로 태평양에 강력한 쓰나미가 발생해 일본 도호쿠 지역 해안은 대거 침수됐다.
당시 일본 경찰청 집계 기준으로 1만 5천명이 넘는 사망자와 2천 500명 이상의 실종자, 약 2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편, 지난 1995년 1월 17일 발생한 '한신 대지진'은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었다. 6천450여명이 사망하고 4만3천여명이 부상당했다. 당시 주택 10만채 이상이 전파되는 등 재산피해는 당시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2.5%인 10조엔에 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키나와 지진, 강진인 것 같은데", "오키나와 지진, 일본 무서워", "오키나와 지진, 인명피해는 없나"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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