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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표명' 이완구 총리, 정치자금 추적…차명 후원 내역 포착

  • 송고 2015.04.21 09:44 | 수정 2015.04.21 09:4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지역구 현직 의원 김 모씨가 차명으로 천만원 건네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의 정치자금 추적 결과 차명 후원 내역이 포착됐다.ⓒ연합뉴스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의 정치자금 추적 결과 차명 후원 내역이 포착됐다.ⓒ연합뉴스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의 정치자금 중 차명 후원 내역이 포착됐다.

JTBC는 21일 이완구 총리의 최근 정치자금 내용을 추적한 결과, 이 총리 지역구의 현직 군의원 김 모씨가 지난 2년간 차명으로 후원금을 건넨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권 모씨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완구 총리에게 300만 원 이상 후원한 명단에 포함됐고, 총 천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 후원금을 실제 낸 사람은 권 씨가 아닌 현직 청양군의회 김 모 의원이었다. 김 의원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임원 권 씨를 통해 이 총리에게 후원금을 건넨 것.

권 씨의 측근은 "김 모씨가 청양에 군의원으로 출마할 때, 자기 이름으로 후원금을 내고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 않아 차명 후원을 했다"고 말했다.

권 씨는 "김 의원의 부탁을 받아서 회삿돈이 아닌 개인돈으로 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권 씨 스스로 이 총리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밝힌 상황이어서 김 의원을 대신해 회삿돈으로 후원금을 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행법상 차명이나 법인 후원금은 모두 불법 정치자금에 해당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정치권이 참 복잡하구나",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지역구 의원이네",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이 총리도 알고 있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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