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도, 김준수 발언 논란…장예원 "말투가 워낙, 교육 도중 울어"

송고 2015.04.24 09:25 | 수정 2015.04.24 09:26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개막식 논란 보도 후…일파만파 퍼져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SBS 박상도 아나운서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김준수 트위터 글 캡처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SBS 박상도 아나운서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가운데, 장예원 아나운서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준수는 지난 23일 트위터를 통해 "사회자님 누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 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군요"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김준수는 이날 고양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린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고, 뮤지컬 '드라큘라'의 삽입곡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loving you keeps me alive)'를 부르고 자리를 떠났다.

아울러 파이낸셜뉴스는 같은날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사회를 맡은 SBS 박상도 아나운서가 김준수를 두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고, 추후 사태는 일파만파 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개막식 사회를 맡은 SBS 박상도 아나운서는 김준수가 무대에 서기 전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 해야 한다.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며 팬들을 향해 불쾌한 농담을 던졌다.

또한, 그는 무대를 떠난 김준수에게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포기하시고 기다렸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긴 무섭네요"라며 "예산이 많아지면 내년에는 세곡 쯤 부르시겠죠"라는 발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선배 박상도 아나운서를 두고 한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장예원은 가장 어려운 선배가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에 "교육을 담당하시는 박상도 선배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박상도 선배님 말투가 워낙 쏘시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교육을 받다가 몇 번을 울었다"며 "원래 선배님 말투가 그런 건데 '날 싫어하시나'라는 오해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예원은 "제가 울면 박상도 선배님이 너무 당황 하시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상도-김준수 논란, 말투를 떠나 상대를 봐가면서 말해야 했다" "박상도-김준수 논란, 너무했다" "박상도-김준수 논란, 사과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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