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가서 잡지 표지 모델 캐스팅" 고백
배우 박효주가 희귀병 '척추분리증'으로 인해 발레를 포기했다고 고백한 것이 화제다.
박효주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등학교 내내 발레를 전공했지만 허리가 안 좋아 그만뒀다"며 "척추분리증이라고 하더라. 4%만 걸리는 희귀 척추 질환이었다"고 운을 뗐다.
당시 방송에서 박효주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정말 뻔한 스토리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처럼 영화배우를 꿈꾸는 친구가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고 하길래 따라간 적이 있다"며 "그곳에서 우연히 한 모델의 대타로 잡지 촬영을 해 그 달의 표지모델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화면에 해당 표지모델 사진이 공개되자 박효주는 "지난 2001년도 사진이다. 다음 호 표지모델은 김태희였다"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효주 척추분리증, 세상에", "박효주 척추분리증, 고생 많았네요", "박효주 척추분리증, 연기 자주 보고 싶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척추분리증은 척추뼈 사이 관절에 결손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체조, 무술 등 과격한 운동으로 관절간 좁은 부위에 과부하가 걸려 발생할 수 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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