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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세월호 선장과 다른 이탈리아 선장 "나를 영웅이라 부르지 마라"

  • 송고 2015.04.28 16:37 | 수정 2015.04.28 17:0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이준석 세월호 선장, 항소심서 무기징역 선고

카페리 '노르만 애틀래틱'호 승객들의 구조작업이 끝난 뒤에야 배에서 내린 아르길리오 지아코마치(62) 선장이 자신을 영웅으로 묘사하는 언론 보도에 몸을 낮췄다.ⓒ연합뉴스

카페리 '노르만 애틀래틱'호 승객들의 구조작업이 끝난 뒤에야 배에서 내린 아르길리오 지아코마치(62) 선장이 자신을 영웅으로 묘사하는 언론 보도에 몸을 낮췄다.ⓒ연합뉴스

카페리 '노르만 애틀래틱'호 승객들의 구조작업이 끝난 뒤에야 배에서 내린 아르길리오 지아코마치(62) 선장이 자신을 영웅으로 묘사하는 언론 보도에 몸을 낮췄다.

광주고법 형사 5부(서경환 부장판사)는 28일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6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이준석 세월호 선장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핵심 쟁점이었던 이 선장의 퇴선 명령 여부에 대해 승객들을 방치한 채 탈출했다고 판단, 승객 살인에 대한 미필적 고의(본인의 행위로 인해 범죄 결과와 발생 가능성을 인식하였음 에도 그 행위를 행하는 심리 상태)를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화재로 조난당한 카페리 이탈리아 '노르만 애틀래틱'호의 구조작업이 끝난 뒤 마지막으로 배에서 내린 아르길리오 지아코마치(62) 선장의 AFP통신과의 인터뷰 내용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아코마치 선장은 "배에 탄 모든 사람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랐다"면서 몸을 낮췄다.

사고 당시 지아코마치 선장은 화재와 강풍 속에서 선내에 생존해 있던 427명의 승객이 모두 구출될 때까지 배를 지키며 구조작업을 도운 것으로 파악됐다.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들을 남겨둔 채 제일 먼저 탈출한 이 선장의 비인간적 행위와는 엇갈리는 대목이다.

또한,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아코마치 선장은 마지막으로 배에서 내린 자신을 향해 칭송이 쏟아지자 "나를 영웅으로 부르지 말아 달라"고 선을 그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준석 세월호 선장, 무기징역 선고됐구나" "이준석 세월호 선장, 선고 결과를 떠나 행동이 너무 다르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 세월호 참사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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