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드 스크린없이 한가지 버전만 출시 전망
엑시노스7422 AP 장착… 올인원 솔루션(ePOP)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인 갤럭시노트5는 갤럭시S6 엣지와 갤럭시노트4와 달리 커브드 스크린이 적용되지 않은 한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샘모바일 등 외신은 삼성 내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엣지 버전의 갤럭시노트5는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갤럭시노트5에는 2K 또는 4K 평면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Exynos) 7422 프로세서, 자체 개발 모뎀 등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갤럭시S6에 장착된 AP 엑시노스7420을 개선한 엑시노스7422는 하나의 칩에 CPU, GPU, 램, 스토리지, 모뎀을 결합할 수 있도록 해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용 올인원 솔루션(ePOP·embedded Package on Package)칩을 적용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마트폰용 이팝(ePoP)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 갤럭시 알파 또한 내부에 유사한 솔루션을 갖고 있지만, 하나의 패키지에 RAM과 스토리지만 결합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7430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노트5를 테스트하고 있지만, 이 칩은 엔지니어링 샘플이며 회사는 현재 소비자에게 이를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젠(Project Zen)이라는 코드명으로 갤럭시 노트엣지 후속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갤럭시노트4와 갤러시노트엣지의 사례처럼 갤럭시노트5에 커브드 스크린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아닐 것이라고 관측됐다.
5.4~5.5인치 슈퍼 아몰레드 듀얼 엣지 커브드 디스플레이, S-펜, 헥사코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 16GB 스토리지, 1천600만 화소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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