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과 시간 들인 만큼 내 마음 주는 것"
배우 황석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면서, 이와 함께 그가 배우 황정음에게 민화를 선물한 것이 새삼 화제다.
황석정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강아지 대박이와 산책을 한 후 민화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황정음에게 자신이 그리던 용 그림을 찍어 보냈고, 황정음은 바로 전화를 걸어 "내가 쥐띠잖아. 쥐띠랑 용이 잘 맞는데, 센스쟁이"라며 기쁜 반응을 보였다.
이어 황정음은 "빨리 줘. 받으러 갈게 언니"라고 재촉했고, 황석정은 "자기를 줄 생각을 하니까 더 기쁘게 그리게 돼. 그림을 그리게 하는 힘이 너야"라고 답하며 흐뭇해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황석정은 그림을 그리는 이유에 대해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어서다. 내 노력과 시간과 공을 들인 만큼 내 마음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크고 좋은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고, 내가 그런 선물을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석정, 볼수록 호감", "황석정, 멋있다", "황석정, 그림도 잘 그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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