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다듬어 지금에 이르렀다 밝힌 과거 인터뷰 '눈길'
배우 황석정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가 되면서, 그가 과거 공개한 가족사도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황석정은 지난 1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족에게서 물려받은 예술가적 기질을 털어놨다.
당시 인터뷰에서 황석정은 "아버지가 트롬본 연주자였다"며 "아버지는 평소 말씀도 없었고, 술을 드시면서 슬퍼하시곤 했는데 가끔 (이북) 고향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석정은 "할아버지가 그렇게 소리를 잘했다. 어머니도 글을 잘 쓰시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강하셨다"며 "그런 것들이 유전자에 쌓이지 않았겠느냐"고 설명했다.
또한, 황석정은 "그 끼를 펼치지 못했을 때 정말 괴로웠는데 그걸 참고, 또 참고 다듬고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황석정, 멋있다", "'라디오스타' 황석정, 배우 아니면 뭐했을까", "'라디오스타' 황석정, 앞으로도 좋은 연기 부탁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석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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