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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獨 태양에너지 전시회서 기술력 입증

  • 송고 2015.06.11 09:23 | 수정 2015.06.11 09:24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네온2' 모듈로 태양광부문 본상 수상… 2013년 이어 2번째 수상

최영호(왼쪽) LG전자 솔라연구소장 상무가 인터솔라 2015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뒤 마이클 하레(Michael Harre) EU Solar Sales Director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최영호(왼쪽) LG전자 솔라연구소장 상무가 인터솔라 2015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뒤 마이클 하레(Michael Harre) EU Solar Sales Director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태양에너지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2015(Intersolar 2015)’에서 태양광 신제품 ‘네온2(Neon2)’로 ‘인터솔라 어워드(Intersolar Award)’ 태양광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터솔라 어워드(Intersolar Award)’는 ‘인터솔라 EU’가 주최하며 태양에너지 관련 혁신적인 제품과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태양에너지 학계, 업계, 미디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LG전자의 ‘네온2’는 6형대(15.67㎝) N타입 웨이퍼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19.5%의 모듈 효율과 320W의 출력을 구현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기존 제품은 셀 위에 전기가 흐르는 통로가 3개였으나 ‘네온2’는 이를 12개로 대폭 늘려 모듈 출력을 향상시키고 전기적 손실은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

‘인터솔라 어워드’는 ▲태양광 ▲전기에너지 저장장치 ▲태양에너지 프로젝트 등 3부분에서 본상을 수여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13년 ‘모노엑스네온(Mono XTM NeON)으로 아시아 태양광 모듈 업체 최초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태양광 모듈로 본상을 2회 획득한 업체는 아시아에서 LG전자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충호 LG전자 솔라BD담당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입증 받았다”라며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의 태양광 모듈은 지난 4월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하는 ‘2014년 한국을 빛낸 산업기술 성과’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2013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되는 등 품질과 혁신성, 친환경성을 인정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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