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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박보영, 애교로 유호진PD 공략 성공…신지 한 마디 '폭소'
- 송고 2015.06.15 08:58 | 수정 2015.06.15 09:0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달걀·커피 교환 협상 성공적으로 이끌어
박보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복불복으로 얻은 삶은 달걀을 커피로 교환하기 위해 유호진 PD와 협상을 했다.ⓒ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에 출연한 배우 박보영의 애교에 유호진 PD가 맥을 못췄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는 박보영이 복불복으로 얻은 삶은 달걀을 커피로 교환하기 위해 유호진 PD와 협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호진 PD는 "달걀 두 알에 커피 한 잔"이라고 협상안을 제시했고, 박보영은 삶은 달걀 네 알을 건네며 "세 잔은 되지 않나. 왜 두 알에 한 잔인지 이유를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유호진 PD는 "우리가 달걀 두 알을 1천2백원에 샀다. 그러면 싼 커피 한 잔은 될 것 같다"고 설명했고, 박보영은 "저희도 복불복해서 힘들게 딴 것인데 세 잔은 주셔야 하지 않겠냐"고 당차게 반박하면서도 눈웃음을 짓는 애교를 선보였다.
이어 유호진 PD는 당황해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보영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달걀을 막무가내로 유호진 PD에게 건넨 후 90도 각도로 인사를 해 쐐기를 박았다.
이내 유호진 PD는 박보영의 말을 받아들여 커피 세 잔을 주기로 협상한 뒤 "그럼 이걸로 빚진 걸로"라고 박보영을 향해 고개를 갸우뚱거렸고, 이를 본 가수 신지는 "끼부린다"고 외치며 유호진 PD의 행동을 따라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1박2일 박보영, 여신 나왔네", "1박2일 박보영, 너무 귀엽다", "1박2일 박보영, 유호진 PD 속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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