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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기아차, 광주공장 인근 지역도 방역 실시

  • 송고 2015.06.15 16:17 | 수정 2015.06.15 16:19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김종웅)은 메르스 예방을 통해 생산 차질을 막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광주U대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공장 인근 지역 방역을 15일 실시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의 메르스 방역 활동은 이날부터 다음달 20일 까지 6주간 매주 1차례 실시한다.

방역 대상은 광주공장 인근 지역인 광천동, 내방동, 유덕동과 광주U대회 선수촌이 있는 화정동이다.

메르스 방역 차량을 이용해 식약처 지정소독제를 분무·소독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메르스의 사내 유입을 막고 인근 지역 주민도 일상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울 계획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 현재 광주공장의 4개 출입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 휴게룸 등 다중이용시설과 광주공장 통근버스에도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각 부서에 체온계도 지급했다.

광주공장 산업안전보건센터에는 만에 하나 유사증세를 보이는 직원 발생을 대비해 임시격리실을 마련했다.(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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