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골드라인’ 타고 집값 ‘쑥쑥’…황금노선 수혜단지 어디?

송고 2015.08.05 14:20 | 수정 2015.08.05 14:21
이소라 기자 (wien6095@ebn.co.kr)

신분당선 GTX, KTX 등 개통예정

용인, 수원, 동탄2신도시 등 대표적 수혜 지역

ⓒ연합뉴스

신분당선 GTX, KTX 등이 잇따라 개통을 앞두고 강남 접근성이 높아진 수도권 황금단지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강남접근성이 좋은 ‘황금노선’으로는 신분당선과 분당선이 대표적이다. 개통예정 노선으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삼성~동탄, KTX 수서평택 등이 손꼽힌다.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12.8km) 구간이 오는 2016년 2월 개통될 예정이다. 용인시 수지와 광교신도시가 주요 수혜지다.

지난 2013년 11월 망포~수원을 개통으로 완전개통한 분당선(수서~왕십리)도 강남접근성이 좋은 전철망이다. 특히 구성역에서 환승하면 섬성행 GTX를 탈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중흥건설은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짓는 ‘중흥S클래스’를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주상복합 아파트만 84~163㎡ 2천231가구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3블록에 짓는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를 9월에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3㎡~149㎡, 768가구다.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역삼지구 R1-4블록에 짓는 ‘더샵’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2천446가구다.

한화건설은 같은 달 용인시 상현동에 짓는 ‘용인상현꿈에그린’을 분양예정이다. 84~120m² 639가구로 구성됐다.

KTX와 GTX 개통 수혜 단지도 관심이 높다. KTX 수서~평택 구간은 이르면 2016년 6월 개통예정이다. 수서~동탄 구간은 GTX와 공유한다. 신설되는 역은 수서역, 동탄역, 평택지제역 등이다. 동탄2신도시와 평택이 최대 수혜지역이다.

또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가 2016년 하반기 착공, 오는 2021년 개통예정이다. 화성 동탄에서 서울 삼성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삼성 수서 판교 구성 동탄 등 정거장이 5곳 생긴다. 최고속도 180km로 운행된다. 판교, 용인, 동탄2신도시 등이 수혜지역이다.

KTX, GTX 환승역이 생기는 동탄2신도시에서는 연내 7곳이 분양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짓는 ‘동탄 린스트하우스 2차’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119~135㎡ 956가구다.

또 9월 ‘e편한세상(A45블록)’ 1천526가구, 10월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4차’(A46블록) 1천195가구가 분양예정이다.

평택에서는 대림산업이 8월 '평택신흥e편한세상' 1천348가구와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평택 1차' 822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9월에는 동문건설 '평택동문굿모닝힐' 2천803가구, 10월에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평택 2차' 1천443가구가 분양된다. 11월에는 GS건설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 1천475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 광주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대표적 수혜단지다. 성남~광주~이천~여주를 잇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2016년 상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신분당선(판교), 분당선(이매)과 연결돼 향후 강남권까지 30∼4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GS건설은 광주 태전7지구 C13, 14블록에 짓는 ‘광주 태전자이’ 59∼84m² 668가구를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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