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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7월 판매 2만707대…전년 比 14.3% ↑
- 송고 2015.08.06 10:21 | 수정 2015.08.06 10:2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벤츠코리아
7월 수입차 판매량이 역다 최다 판매를 기록했던 6월에 비하면 소폭 줄었으나 전년 대비 성장세는 이어가게 됐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달보다 14.7% 감소한 2만707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14.3% 증가했다.
7월 한 달간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브랜드는 3천976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에게 돌아갔다. BMW는 벤츠보다 약간 모자란 3천926대를 판매해 벤츠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어 폭스바겐 2천998대, 아우디 2천617대, 포드 908대, MINI 894대, 토요타 652대, 랜드로버 646대, 렉서스 637대, 푸조 610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791대가 판매된 아우디 A6 35 TDI가 차지했으며 이어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70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593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이 1만1천159대로 53.9%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2천cc~3천cc 미만 7천542대(36.4%), 3천cc~4천cc 미만 1천340대(6.5%), 4천cc 이상 550대(2.7%), 기타 116대(0.6%)로 나타났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7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7월 수입차 누적등록대수는 14만5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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