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6.4% 증가한 2만4천275대로 집계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5천744대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2위는 4천321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4천196대로 3위에, 아우디는 2천150대로 4위에 올랐다.
이어 ▲포드(1천120대) ▲랜드로버(825대) ▲MINI(785대) ▲렉서스(727대) ▲토요타(711대) ▲푸조(678대) ▲크라이슬러(602대) ▲포르쉐(479대) ▲혼다(464대) ▲닛산(461대) ▲볼보(316대) ▲인피니티(254대) ▲재규어(253대) ▲캐딜락(73대) ▲시트로엥(44대) ▲피아트(41대) ▲벤틀리(27대) ▲롤스로이스(4대)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1천62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1천6대), BMW 520d(863대) 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천cc 미만이 1만3천886대로 전체 판매량의 57.2%로 가장 많았으며, 2천cc~3천cc미만은 8천176대, 3천cc~4천cc 미만은 1천630대, 4천cc 이상 557대, 기타는 26대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천863대 ▲일본 2천617대 ▲미국 1천795대 순이었으며, 연료별로는 디젤 차량이 1만7천292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량의 71.2%를 차지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6월 수입차 시장은 각 브랜드별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다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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