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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연금-1] 연금저축상품 제대로 선택하기

  • 송고 2015.09.05 09:00 | 수정 2015.11.13 09:11
  • 송민선 기자 (song1788@ebn.co.kr)

저금리시대 연금저축펀드로 수익 추구

안정성 위해 보험·신탁 함께 활용 추천

연금저축상품 비교.ⓒNH투자증권

연금저축상품 비교.ⓒNH투자증권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펀드 중 어떤 연금저축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NH투자증권이 발간한 '100세시대 행복리포트'에 따르면 연금저축펀드를 이용해 수익성을 추구하고 노후자산을 최대한 증대하려는 노력을 전제로 하면서, 안전성을 추구하는 연금저축보험 또는 연금저축신탁을 상황에 맞게 함께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등 현재 3가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연금저축은 운용방식, 수익 및 안정성, 납입방식에서 차이점을 갖는다.

연금저축상품 운용방식 비교.ⓒNH투자증권

연금저축상품 운용방식 비교.ⓒNH투자증권

연금저축신탁은 주로 은행에서, 연금저축보험은 보험사에서 운용 및 판매한다.

해당 상품 가입자는 각각 은행과 보험사의 자산운용 역량을 믿고 연금자산을 총괄적으로 일임하는 구조를 갖는다. 투자의 대상이나 시기를 모두 은행 또는 보험에 맡기고, 이에 대한 원금 내지 일정수익을 보장받는다는 얘기다.

연금저축펀드는 자산운용사가 운용하고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판매한다.

가입자가 금융회사를 선택하고 다시 연금저축계좌에 담을 투자의 대상이나 시기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투자 대상의 경우 세세한 부분까지 지정할 수는 없지만 국내와 해외, 성장주나 가치주 등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투자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의 납입방식 또한 다르다.

연금저축신탁이나 연금저축펀드는 지난 2013년 이후 연간 1천800만원의 한도 내에서는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다

반면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보험계약상 정기적인 납입이 전제돼야한다.

다만 상세 내용에서는 주기적으로 계속 납입해야하는 기본보험료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추가납입보험료로 구성되므로, 상황에 따라 기본보험료를 적게 설정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납입보험료를 조정하는 방법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이처럼 운용방식에서 차이가 나다보니 해당 상품들은 수익성 및 안정성에서도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연금저축신탁은 원금은 보장하지만 수익은 보장하지 않는 실적배당 형태를 띠고 있으며, 연금저축보험은 원금과 함께 공시이율에 따른 수익을 보장받는 이자배당 형태를 갖는다.

해당 상품들은 원금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공격적인 운용이 불가하다.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상품가입자가 잘 선택하면 수익을 많이 낼 수도 있지만 시장상황에 따라서는 손실을 입을 수도 있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상품들의 수익률도 천차만별이다.

연금저축상품 수익률 변화 추이.ⓒNH투자증권

연금저축상품 수익률 변화 추이.ⓒNH투자증권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신탁의 과거 누적수익률은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물가상승(2003~2014년 누적물가상승률 33.8%)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자산증대가 이뤄졌다고 볼 수는 없다.

특히 연금저축보험은 누적수익률이 생명보험 16.9%, 손해보험 9.7%로 사실상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주식편입 상품들은 손실구간이 있기도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높은 수익을 내는 결과를 보였다.

김진웅 보험계리사 겸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과거처럼 4% 이상 금리조건이 유지된다면 안정성을 우선시해 연금저축보험이나 신탁만 활용해도 어느 정도 노후자산을 만들어갈 수 있지만, 저금리 시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수익성에 대한 고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앞으로 연금저축은 보험/신탁 형태의 상품과 펀드상품을 적당한 비율로 해 복수로 유지하거나 연금저축펀드계좌 내에서 다양한 펀드를 이용한 포트폴리오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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