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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금호산업 매각가 7천228억원 제시

  • 송고 2015.09.11 16:23 | 수정 2015.09.11 16:26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금호사업 채권단은 11일 전체 회의를 열고 금호산업 최종 매각가격을 7천228억원으로 확정하는 안건을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날 전체회의 결과 지난 9일 박삼구 회장측이 제시한 가격(7천47억원)이 다소 미흡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주당 4만1천213원, 우선매수권 대상주식 1천753만8천536주(50%+1주) 기준 7천228억원을 최종 매각가격으로 확정하고, 오는 14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18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결의하고 23일 계열주 앞으로 통지하게 된다.

이어 오는 30일 우선매수권 행사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오는 12월 30일까지 거래를 종결하게 된다.

당초 채권단은 금호산업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박 회장에게 받아낼 매각 가격으로 주당 5만9천원, 경영권 지분으로 환산하면 1조 213억원을 책정한 바 있다.

그러나 박 회장은 채권단에 주당 3만7천564원, 최소 지분 환산시 6천503억원의 인수가를 제시하며 가격다운을 요구해 왔다.

금호산업 지분 0.5% 이상을 보유한 채권단 22개 기관은 지난달 27일 긴급회의를 열고 매각가격을 논의했으나 주당 4만5천485원, 총 7천935억원을 박삼구 회장에게 제시하자는 측과 연내 매각을 위해 박삼구 회장과 추가 협상을 하자는 측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채권단과 박삼구 회장의 가격협상 줄다리가 이어지면서 박삼구 회장은 다시 지난 9일 금호산업 인수가로 7천47억원(주당 4만179원)을 제시했다.

결국 채권단은 당초 제시한 금액에서 2천985억원이나 낮춰준 셈이다. 오는 14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결정되면 채권금융기관 결의를 통해 최종 매각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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