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서 ‘위즈스틱’ 발표, 연말 상용화 예고… 보안서비스서 1조 매출
공식적으로 1여년만에 기자들 앞에선 황창규 KT 회장이 비장의 무기인 ‘세계최초 휴대형 보안 플랫폼’을 공개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23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취임후 두번째 공식적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초로 개발한 네트워크 기반의 ‘휴대형 보안 플랫폼’인 ‘위즈 스틱(Wiz Stick)’을 소개, 발표했다.
황 회장은 “위즈 스틱과 같이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2020년 약 10조원의 국내 보안서비스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며 “285조원으로 추산되는 글로벌 보안 서비스 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보안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것임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위즈스틱의 다양한 특징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황 회장은 “파밍 사이트 접속과 웹캠 해킹과 같은 문제를 네트워크 차원에서 원천 차단해주는 게 특징”이라며 “지문인식 기능을 활용해 별도의 아이디, 패스워드 없이 통합인증(Single Sign On)이 가능할 정도로 지능화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회장은 “이같은 기능의 위즈 스틱을 올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연말 상용화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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