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5
23.3℃
코스피 2,581.03 18.59(-0.72%)
코스닥 734.59 10.6(-1.42%)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3,699,000 2,199,000(2.4%)
ETH 3,490,000 33,000(0.95%)
XRP 734.4 16.2(2.26%)
BCH 502,300 27,300(5.75%)
EOS 652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TPP 공식입장 없던 재계, 박용만 회장 “쿨하게 지켜봅시다”

  • 송고 2015.10.08 08:48 | 수정 2015.10.08 09:38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자신 페이스북 통해 의견밝혀, “한중FTA 미루고 추진했어도 비난했을 것”

박용만 회장.ⓒ대한상의

박용만 회장.ⓒ대한상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수장인 박용만 회장이 사견임을 전제하기는 했지만 국내 경제단체 대표 중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다.

TPP 타결로 우리나라가 미국 시장 등에서 일본에게 경쟁에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거세졌음에도 피해우려 기업 및 재계는 물론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들도 공식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최경환 부총리가 국정감사에서 “TPP 참여 검토” 발언을 하고 나서는 등 전반적으로 쫒기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박용만 회장이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냉정한 상황 판단’을 주문하는 입장을 공개한 것이다.

박용만 회장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의미의 ‘TPP 관련 글’을 작성하고 전체공개를 해 자신의 뜻을 알렸다.

페이스북을 통해 박용만 회장은 “TPP 타결 소식에 사방에서 이번에 창설 멤버국에 들어가지 않은 것을 두고 마치 전 세계 무역의 40%에 가까운 시장을 놓친 것처럼 비난한다”며 “모두 흥분을 가라앉히고 쿨하게 상황을 봤으면 한다”는 자제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참여안했다고 마치 거대시장을 놓쳐버린 것으로 표현하는건 좀 거시기하다”고 표현하며 “어차피 지금부터 각 나라가 자국의 비준을 받고 효력이 발생하려면, 1~2년은 걸려야하고 그동안에 협상해서 참여하면 될 일”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박 회장은 “한중FTA를 미루고 TPP부터 추진했다면 아마 지금쯤 몇배 더 사방에서 혼내자고 했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게다가 이미 TPP 내 여러 나라와 이미 FTA 를 맺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얻는 것과 비교하면, 미일의 추가 요구를 받아 협상하는 것보다 한중 FTA는 당연히 우선순위의 위에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불리해지는 점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일부의 예를 들어 전체를 일반화 하는 것도 문제”라며 “협상의 내면을 보지 않고 무조건 한 시점에서 비난을 하는 것도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용만 회장은 “좀 냉정해지면 좋겠다”는 글로 의견을 마무리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1.03 18.59(-0.7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5 04:15

93,699,000

▲ 2,199,000 (2.4%)

빗썸

10.25 04:15

93,690,000

▲ 2,229,000 (2.44%)

코빗

10.25 04:15

93,586,000

▲ 2,077,000 (2.2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