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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예탁결제원, 채권 관련 업무연계 추진

  • 송고 2015.11.02 14:26 | 수정 2015.11.02 14:26
  • 송민선 기자 (song1788@ebn.co.kr)

위안화 시범 채권시장 개설 목적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과 중국예탁결제원이 채권시장에 대한 업무연계를 본격화한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국정부와 중국정부는 한중 정상회담 직후 금융시장의 발전 및 통화의 활용 확대를 위한 5개 조항을 합의했으며, 이 중 양국 예탁결제기관간의 연계 등 채권시장 인프라간 연계메커니즘을 촉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중국채권예탁결제원(CCDC)과의 직접적인 업무연계 추진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그동안 예탁원결제원 보관결제서비스의 경우 국내 투자자가 중국에서 취득한 주식은 외국보관기관을 통해 제공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CCDC를 통해 외국보관기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중국은행간채권시장(CIBM)거래 우량채권에 대한 보관결제서비스가 시행된다.

CIBM은 국채, 은행채, 회사채 등이 거래되는 기관투자자 위주 채권시장으로 중국내 채권 잔량의 96%, 거래량의 76%를 점유한다.

이로써 한국과 중국 기업은 상호 채권시장을 통해 보다 편리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

국내금융기관 등 투자자에게는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중국 채권투자플랫폼이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업무연계는 주식부문 후강통처럼 채권부문의 세계 자본 시장 연계로도 볼 수 있다.

해외 국가들은 역외 위안화 허브를 추구하는 전략과도 비슷하다. 영국은 현재 후강통 모델을 추진 중이며, 독일은 위안화 합작 금융상품거래소를 추진 중이다.

예탁결제원은 △주식부문(후강퉁, 선강퉁) △채권부문(RQFII, CSD연계) △펀드부문(AFSF, 부산·칭다오시범사업) 등 자본시장의 주요부문에서 대 중국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업무연계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채권시장 육성 구상(ABMI·Asian Bond Market Initiative) 논의에서 벤치마크 모델로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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