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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파리 테러 충격파 번질까 '노심초사'

  • 송고 2015.11.17 09:08 | 수정 2015.11.17 09:0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인천~파리 노선 '노쇼' 증가…다른 지역 노선은 큰 변동 없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일정 및 구간 변경 수수로 면제

ⓒ각 사 제공

ⓒ각 사 제공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테러로 전세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항공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파리 뿐만 아니라 유럽으로 향하는 노선들이 충격의 영향권 안에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파리행 노선에서 여행객이 공항에 나타나지 않는 ‘노쇼’가 평소치의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까지 파리 외의 유럽 지역과 미주, 동남아 노선 등에서는 예약률 및 탑승률 변동이 미미하다. 테러의 영향이 파리 노선 밖으로는 퍼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테러가 IS(이슬람국가)의 전세계적 동시다발 테러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어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와 수도권에 대해 ‘여행자제’를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유의’를 발령한 바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데이터 상으로 큰 변동은 없다”면서도 “파리 테러로 인한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여행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고, 결국 항공사들도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에서 간신히 벗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사태가 발생해 유감”이라며 “안전에 대한 문의는 늘었지만 예약 및 탑승률에서 급격한 변동은 없는 만큼 상황이 금방 진정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파리 테러 발생과 관련해 일정 또는 유럽 내 구간 변경 시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2016년 1월 15일까지 파리 출·도착 구간이 포함된 항공권을 지난 13일까지 발권한 여행객이 날짜 변경 또는 유럽 내 구간 변경 시에 해당된다. 대한항공 코드셰어로 에어프랑스 항공권을 예약한 탑승객 역시 변경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

단, 두 항공사 모두 구간 변경이나 일정 변경으로 발생하는 차액은 징수할 예정이며 환불 수수료까지 면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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