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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늦었다"..."BMW.벤츠.아우디 미국서 흔들"

  • 송고 2015.12.29 14:32 | 수정 2015.12.29 14:56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박홍재 자동차산업연구소 소장 "중국, 인도 고급차 시장 감안하면 더 빨리 진입했어야"

박홍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소장이 2016년 자동차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EBN

박홍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소장이 2016년 자동차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EBN

“제네시스 론칭 시점이 오히려 늦었다고 본다.”

박홍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소장(부사장)은 29일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 서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자동차시장전망’ 설명회에서 개인 소견을 전제로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론칭의 시점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박 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은 미국 시장만을 국한한 것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고급차 수요를 잡기 위한 것으로, 당연히 진입해야할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인도 시장에 진입해 고급차 시장에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미국 시장에 먼저 들어가야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브랜드 출시가) 지금도 빠르지 않다”라면서 “신형 제네시스가 나왔을 때 론칭하고 미국시장에 들어 갔어야했다”라고 언급했다.

미국은 중산층이 줄고 하위와 상위 소득층이 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미국의 고급차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고 박 소장은 전했다.

그는 “고급차 시장에서 독일 BMW, 벤츠, 아우디 등 3사가 압도적으로 지배하는 상황이 무너지고 있다”라면서 “신규 구매층이 늘면서 실용적인 판단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 3사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가 새로 유입된 고객에게는 전처럼 강하지 않다”라며 “렉서스도 잃어버렸던 판매량을 회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의 장점은 도전하는 브랜드에 대해 응원해 주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 이런 점들을 잘 활용하고, 새로운 것을 보여주면, 제네시스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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