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세단+쿠페' 매력 최상위 세단 '뉴 DS5' 출시

송고 2016.01.29 11:57 | 수정 2016.01.29 11:57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유로6 BlueHDi 2.0 엔진 탑재·최고 출력 180마력·최대 토크 40.8kg.m

한불모터스가 우아한 세단의 장점과 실용적인 쿠페의 매력이 결합된 '뉴 DS5'로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을 공략한다.

한불모터스는 29일 PSA 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DS라인의 크로스오버 세단 'New DS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New DS5'는 DS의 플래그십 모델로, 우아하고 품격 있는 세단의 장점에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4도어 쿠페의 매력을 더했다.

또한 DS라인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답게 기존의 유려한 바디 라인을 유지하는 한편 DS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요소가 가미됐다.

'New DS5'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존 시트로엥의 흔적을 지우고 프론트 그릴 중앙에 새로 새긴 DS 엠블럼과 강인한 인상의 육각형 모양 그릴 장식으로 대표되는 'DS 윙(DS Wing)'을 달았다. 여기에 3개의 LED와 1개의 제논 모듈로 조합된 LED 제논 헤드라이트는 'New DS5'의 강렬한 인상을 배가시킨다.

'New DS5'의 인테리어는 지금까지 출시된 차량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을 선사한다. 마치 비행기의 콕핏(Cockpit)과 같은 요소들이 가득 담겨 있다.

독특한 3피스 타입의 제니스 글래스 루프는 뛰어난 개방감을 느끼게 하며, 개별적으로 조절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원하는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또 △고급 소재의 가죽에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한 D컷 스티어링 휠 △한눈에 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배치된 계기반 △센터콘솔 및 헤드콘솔에 집중된 컨트롤 스위치 등을 통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New DS5'에는 PSA 그룹의 최신 기술력이 담긴 BlueHDi 엔진이 탑재돼 있다.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13.5km/ℓ(고속도로: 14.7 / 도심: 12.6)의 연비를 갖췄다.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빠르게 재시동을 걸어주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 & Start System)도 탑재됐다. 따라서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₂ 배출이 없고,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한불 모터스 관계자는 "전방 그릴 로고 모양을 바꾼 것이 시트로엥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작업"이라면서도 "'New DS5' 모델은 PSA 그룹의 프리미엄 'DS 라인'의 연장선상에 있기에 함께 바라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DS4', 'DS3'를 차례로 론칭한 뒤 'New DS5'를 포함한 'DS 라인업'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ew DS5'에는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 EAT6(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가 탑재돼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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