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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시장' 들썩...기아차 '더 뉴 모하비' 출격에 수입차도 반격

  • 송고 2016.02.18 06:00 | 수정 2016.02.17 18:23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기아차·토요타 브랜드 렉서스 16일, 17일 잇따라 출시…볼보는 6월 예정

더 뉴 모하비ⓒ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기아자동차


뉴 제너레이션 RXⓒ토요타

뉴 제너레이션 RXⓒ토요타


올 뉴 X90ⓒ볼보자동차코리아

올 뉴 X90ⓒ볼보자동차코리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대표 기아자동차가 대형 SUV '더 뉴 모하비'로 시장공략 신호탄을 쏘자 수입차들도 잇따라 대형 SUV 모델 출시를 예고, 반격 준비에 나섰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6일 국산 SUV 중 유일하게 3.0리터급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한 '더 뉴 모하비'를 출시했다. 이어 다음날인 17일 렉서스도 RX의 4세대 풀모델 체인지 '2016 뉴 제너레이션 RX'를 시장에 내놨다. 오는 6월 볼보도 2세대 XC90 출시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기아차는 8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된 '더 뉴 모하비'를 출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공식 출시 전 누적계약이 4500대를 돌파했기 때문.

'더 뉴 모하비'는 프레임바디를 대응하는 모델로써 40대와 50대 남성들을 위주로 한 꾸준한 수요층을 가지고 있어 중년층 남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또 한 때는 '정의선의 차'라고 널리 알려지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모하비'는 후륜구동 기반 프레임바디 방식을 채택한 고성능 정통 SUV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V6 3.0 디젤 엔진도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요소수를 활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적용, 우수한 동력성능을 유지함과 동시에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등의 안전 편의 시스템을 대폭 강화해 운전자 주행 편의를 돕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모하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SUV를 만들겠다는 기아차의 자부심이 담겨 있는 모델"이라며 "주행성능, 승차감,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다시 한 번 진보한 '더 뉴 모하비'에 다시 한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도 다음날인 17일, 렉서스 RX의 4세대 풀모델 체인지 '2016 뉴 제너레이션 RX' 출시, 반격을 준비에 나섰다. 렉서스의 RX는 글로벌 총 판매의 30% 담당하는 볼륨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는 RX450h(슈프림, 익제큐티브, F 스포트)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RX350 (익제큐티브)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뉴 레너레이션 RX'는 커진 차체와 더불어 과감하고 화려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중대형 SUV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전장 120mm, 전폭 10mm, 전고 20mm, 휠베이스 50mm를 키워 뒷자석 공간을 넓혔다.

전면 스핀들 그릴은 더욱 크게 강조하고,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해 압도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또 동급최다인 10개 SRS 에어백이 갖춰졌으며, △VDIM(차량 다이내믹스 통합 관리) △RCTA (후측방경고시스템) △BSM (사각지대 감지장치) 등 첨단 안전시스템이 대폭 확대됐다.

한편 렉서스는 지난해 ES300h와 NX300h 등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성장한 7956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볼보도 오는 6월 '올 뉴 XC90'와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더 뉴 S90'를 각각 상·하반기에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올 뉴 XC90'은 지난해 5월 글로벌에 출시됐다가 생산 물량 부족으로 국내 출시가 미뤄졌던 모델이다.

이 모델은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2016 북미 올해의 트럭' 등 세계 각국에서 총 50여 개가 넘는 상을 받을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디자인은 북유럽 고유 헤리티지를 반영했고, 기능은 새로 개발한 차세대 플랫폼 SPA와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혁신적인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안전성'을 강화하는 업계 추세에 따라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의 첨단 시스템도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이윤모 볼보 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올 뉴 XC 90'의 공개는 단순히 신차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볼보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이라며 "새로운 제품과 새로운 전략을 통해 우리나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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