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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74.2% 최고점 찍었다"...성북 83.7% 전국 1위

  • 송고 2016.02.26 10:32 | 수정 2016.02.26 11:42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국민은행, 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발표

성북·성동구 매매가격 대비 전세값 80% 돌파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서울 등 수도권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집주인의 월세전환과 기존 세입자의 재계약 증가로 전세매물 품귀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2월 전국 주택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7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73.8%)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서울 강북은 전세가율이 전국 평균(74.4%)을 웃도는 76.4%, 강남은 72.3%를 나타냈다.

서울 25개구중 전세가율 80%를 돌파한 구는 서울 성북구(83.7%)와 성동구(80.7%) 2곳으로 조사됐다. 성북구의 전세가율은 전국 시군구중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성북구는 재개발 영향으로 인한 물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성동구는 강남북의 뛰어난 도시 접근성 등으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구로구(79.9%), 동작구(79.8%), 강서구(79.5%), 마포구(77.9%) 관악구(77.5%) 순으로 전세가율이 높았다. 반면 용산구는 61.2%로 가장 낮은 전세가율을 보였다.

수도권(75.4%)도 전국 평균을 웃돌며 의왕(82.6%), 군포(80.5%), 고양(80.4%)이 80%대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안양(79.4%), 하남(79.2%), 의정부(78.8%)가 뒤를 이었다.

연립의 경우 2011년 6월 최초 조사 이후 계속 상승하며 전국(65.7%), 서울(68%), 수도권(64.8%), 5개광역시(70.1%)로 나타나 높은 전세가율을 보였다.

‘KB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전월(106.6)보다 하락한 106.5를 기록했다.

‘KB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KB국민은행 시세조사 공인중개사의 3개월 이후 아파트 전세가격 변화 예상치를 토대로 작성한 것으로 아파트시장 현장 경기를 체감하는 지표이다. 이 전망지수는 0~200범위 이내로 기준지수 100을 초과할수록 전세가 상승세를 전망하는 공인중개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의 경우 전월(111.2)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110.7, 수도권은 전월(110.5) 보다 0.2포인트 하락한 110.3으로 조사됐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의 경우 전월 106.6에서 이달 99.7로 하락해 100이하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지역은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 전망을 보이며 전월(82.1) 대비 3.4포인트 하락한 78.7로 나타났다. 대구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2억 1543만원으로 지방 5개광역시 평균(1억8243억원)보다 18% 높은 전세가격을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공급난이 지속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의 전세가격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호 주택형인 중소형 평형대는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서라도 원하는 전세 물건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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