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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을 위하여!"...신동빈의 남다른 스키사랑

  • 송고 2016.03.16 10:34 | 수정 2016.03.16 10:46
  • 이남경 기자 (leenk0720@ebn.co.kr)

김 마그너스 지원 약속, 한국대표 영입 추진

백화점 면세점 등에서 다양한 스키용품 판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신 롯데그룹 회장의 스키사랑이 새삼 화제다. 신 회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현재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롯데그룹 총수다.

롯데그룹은 16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양호 조직위원장, 구닐라 린드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한스키협회 등에 600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스폰서십 가운데 최상위 수준인 ´올림픽 공식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특히 롯데는 유통업 강점을 살려 백화점·면세점 등을 통해 의류, 패션소품, 책자, 쥬얼리, 인형 등 올림픽 공식 인증 기념상품도 판매한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롯데는 대회 마크를 사용한 프로모션(판매촉진 행사) 등에 관한 다양한 마케팅 권리도 획득했다.

이같은 대규모 지원은 스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신동빈 회장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신 회장은 6살부터 스키를 탔고, 대학시절 스키 선수로도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11월 스키협회회장에 취임한 신 회장은 협회 사안을 수시로 보고받으며 직접 챙겨왔다.

지난 9일 열린 국민생활체육 전국스키연합회와 대한스키협회의 통합 대의원 총회에서는 ´통합 대한스키협회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한국·노르웨이 이중 국적자인 김마그너스 선수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 노르웨이 대표가 아닌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 것도 전폭적 지원을 약속한 신 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게 스키계 안팎의 전언이다.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마그너스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신 회장은 스키협회 관계자에게 "노르웨이로 직접 찾아가서 반드시 설득하라"로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김마그너스 선수가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지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장비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 취임 후 1년여동안 지도자 수와 해외 전지훈련 기회를 크게 늘리고 포상을 강화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월에는 강원도 정선 알파인 스키월드컵을 참관하기 위해 방한한 국제스키연맹 사라 루이스 사무총장과 함께 스키를 타며 한국의 스키계와의 협력을 요청했고, 지난해 5월에는 미국스키협회 루크 보덴슈타이너 부회장과 알파인 활강 세계랭킹 1위 린지 본 선수도 직접 만나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스키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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