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1 | 06
23.3℃
코스피 2,578.48 1.6(0.06%)
코스닥 755.22 3.41(0.45%)
USD$ 1,379.3 31.5
EUR€ 1,501.4 26.9
JPY¥ 908.2 5.2
CNH¥ 193.4 2.5
BTC 99,124,000 4,146,000(4.37%)
ETH 3,457,000 103,000(3.07%)
XRP 723.1 19.1(2.71%)
BCH 486,050 24,050(5.21%)
EOS 599 25(4.3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나흘째 일본 체류 신동빈, 경영권 분쟁 “끝났다(?)”

  • 송고 2016.03.31 15:59 | 수정 2016.03.31 16:01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도쿄면세점 개점식 모친 하쓰코 여사 ‘동행’

아내·아들까지 행사장 참석해 ‘가족단합 과시’

ⓒ(왼쪽부터)시게미쓰 하쓰코 여사, 신동빈 롯데 그룹회장, 신격호 전 롯데총괄회장.

ⓒ(왼쪽부터)시게미쓰 하쓰코 여사, 신동빈 롯데 그룹회장, 신격호 전 롯데총괄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나흘째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유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신 회장은 이번 체류 기간중 모친인 시게미쓰 하쓰코 여사와도 동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신동빈 회장이 마치 “끝났다”라고 선언한 듯한 그림이 연출됐다.

31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면세점 긴자 매장 개점행사에 신 회장은 물론 가족들이 거의 모였다. 신격호 전 총괄회장과 분쟁 당사자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등이 불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회장의 모친과 함께 부인인 시게미쓰 마나미 여사가 참석했다. 아들 신유열씨와 그의 부인(신동빈 며느리)까지 왔다. 신 회장의 부인과 모친이 롯데그룹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개점 행사는 신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서 참석한 공식 행사였다. 이 때문에 롯데그룹 안팎에서는 부인과 모친이 동행한 것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하쓰코 여사도 차남인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가족들이 일본행사에 참여하신 것이고, 현지 행사에는 간혹 참석하셨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어머님의 뜻이 어떤지는 말하기는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하쓰코 여사도 차남 신동빈의 손을 들어 주었다는 해석이)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78.48 1.6(0.0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1.06 09:51

99,124,000

▲ 4,146,000 (4.37%)

빗썸

11.06 09:51

99,116,000

▲ 4,272,000 (4.5%)

코빗

11.06 09:51

99,185,000

▲ 4,350,000 (4.5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