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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변경 '딜라이브', 케이블 위기속 '초강수'…"미디어 새바람 확신"

  • 송고 2016.04.06 15:04 | 수정 2016.04.06 15:05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모바일 결합·IoT·차별화 서비스 등 홈 라이프스타일 파트너 추구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왼쪽)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CI/BI 변경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딜라이브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왼쪽)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CI/BI 변경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딜라이브

씨앤앰이 ‘딜라이브(D’LIVE)’로 새이름을 달고 종합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기업을 표방, 케이블방송의 진일보를 선언했다. 딜라이브가 정체되고 있는 케이블TV 시장에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씨앤앰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명을 딜라이브로 전격 변경함과 동시에 새로운 CI와 BI를 공개했다.

플랫폼 경쟁의 심화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케이블TV 시장에서 기존 케이블방송사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혁신적인 대고객서비스 강화를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종삼 케이블TV협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케이블TV 업계가 아날로그 시대에서 머물게 아니라 양방향 소통과 스마트시대에 따라가야 할 때”라며 “이 가운데 딜라이브가 한발 앞서 외형성장을 추구하는 도전에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앞으로 딜라이브는 방송을 비롯해 인터넷, UHD, 클라우드 등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에게 홈 라이프스타일 파트너(Home Life Style Partner)로 입지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미국의 방송 전송설비 공급업체 ‘Two-way Communications’와 스마트 솔루션 업무제휴를 맺고 홈 보안 서비스와 스마트 플러그를 중심으로 한 홈 에너지 서비스, 홈 오토메이션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헬스체크 기능에 T-money 기능을 결합한 생활 밀착형 스마트밴드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스마트 헬스바이크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사서비스, 가사도우미 서비스, 유아도서대여 서비스, 꽃배달 서비스 등 일상에 필요한 편의 서비스들을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는 “새로운 홈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업체와 활발히 논의를 진행중”이라며 “자체 서비스 구축으로 인해 시간을 쏟기 보다는 글로벌 케이블 회사와 협업을 통해 조금 더 빠르게 새로운 상품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상당부분 진전이 있기 때문에 상반기 내 다양한 서비스가 구체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딜라이브는 현재 소비자가 홈IoT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착안, IoT 부문 투자에 상당부분 집중해 IPTV 서비스와 대등하거나 그보다 나은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이와 관련 트라이얼 서비스를 내부에서 시행중이며, 시장반응 조사와 함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딜라이브는 기존 가입자 이탈은 막고 새로운 고객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결함없는 결합 서비스’를 선언, 이동통신사와의 모바일 결합 제휴도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용주 대표는 “취임후 모바일 결합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있다”며 “이통사나 알뜰폰 업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가입자의 이탈을 막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새로운 모바일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상품 기획에 전념해 올해 안에 새로운 판로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회공헌 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밀착형 공익서비스도 꾸준히 확대한다.

딜라이브는 가입자기반의 생성 역사는 지역민과의 활발한 소통에서 비롯됐다며, 지역성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공익서비스를 우선순위로 두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덕일 딜라이브 부사장은 “지역기반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딜라이브가 성장할 수 있다”며 “공익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위한 프로모션도 꾸준히 진행하는 한편, 건전한 노사문화 형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 녹록지 않은 경영상황속에서도 상생의 문화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딜라이브가 탄탄히 구축해온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활용가치가 높다,

배우 김우빈, 김소현, 아이돌 그룹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등 딜라이브 계열사인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 연예인들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존 VOD 서비스’를 국내최초로 시범 운영하는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전 대표는 “여러가지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규제도 있어 미래부와 상의를 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종합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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