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및 오스트리아 국내·국제선 노선 포함
싱가포르항공은 루프트한자그룹과 함께 총 20개 이상의 유럽 노선에서 공동 운항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 운항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은 독일 뮌헨을 기점으로 8개의 독일 국내선과 4개의 국제선을 확대 운항하게 됐다. 또한 스위스 취리히를 기점으로 하는 7개의 독일 국제선, 1개의 오스트리아 국제선도 공동 운항 노선에 포함됐다.
이번 노선 확대는 지난해 11월 두 항공사 간의 협약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싱가포르항공과 루프트한자그룹은 유럽과 동남아시아,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와 유럽을 잇는 주요 노선에 대한 합작 투자 및 공동 운영에 합의한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네트워크 강화와 연합 운임 상품 확대 제공,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할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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