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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현장조사 나서자 장기적체 민원 5개 중 하나 신속 해결

  • 송고 2016.05.10 12:00 | 수정 2016.05.10 11:30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은행·증권·보험·카드·상호금융 등 24개 금융사 조사

향후 민원 다발 금융사 점포 현장점검 실시·체계화

ⓒ박종진기자

ⓒ박종진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민원 처리 관련 현장조사 결과 장기적체 민원 5개 중 1개가 조사실시 5일 이내에 처리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신속한 금융민원 처리 등을 위해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삼성생명,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24개 금융사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개별 분쟁민원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금융상품 판매시 설명의무 이행여부 확인 △금융회사와 민원인간 중재 및 현장 조정 △금융회사의 민원처리절차 적정성 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평균 42일 정도 장기적체된 민원 중 106건(23.1%)은 현장조사실시 5일 이내에 자율조정 등을 통해 신속히 처리됐으며, 전체 처리기간도 18일로 단축했다.

민원인과 금융회사간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상 분쟁건(총 491건)의 약 43%인 211건에 대한 조정성립이 됐다. 이는 자율조정 취하건을 포함한 전체 수용률 40.8%보다 높은 수준이다.

담보권 부당설정, 3대 기본지키기 불이행, 완전판매모니터링 하자 등이 발견된 120건에 대해서는 67억원 상당의 소비자 피해를 구제했다.

금감원은 이번 조사에 대해 서면 검토 위주의 민원처리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고충사항을 신속 해결해 민원처리의 효율성을 높였고, 민원 및 장기 미처리건이 많은 금융사에 대해 즉시 현장조사 처리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고취했다고 평가했다.

또 보험금 부지급 안내 불철저, 계약 전 알릴의무에 대한 자의적 해석 등 현장조사 과정에서 민원을 유발하는 금융사의 불합리한 업무 처리 행태가 여전히 상존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금융민원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및 실질적 감축을 위해 점검 및 모니터링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수 민원 발생 등 문제소지의 일선 점포를 엄선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일선 영업점포에 대한 현장점검 프로세스 체계화할 것"이라며 "또 보험대리점 및 대부업자의 불법금융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금융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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