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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게이트] 검찰 칼끝 '신영자'로 향하나

  • 송고 2016.06.02 11:37 | 수정 2016.06.02 15:08
  • 이남경 기자 (leenk0720@ebn.co.kr)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검찰이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잡고 2일 롯데호텔 면세사업부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이날 오전 9시 100여명의 수사관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진행,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협력사 입점리스트,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그의 아들이 정 대표 측으로부터 면세점 입점을 대가로 수억 원대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정 대표 측이 롯데면세점 등기임원인 신 이사장에게 용역 거래 형태로 10억 원대 자금을 건넨 정황을 수상하게 보고 있다.

검찰은 정 대표 측 브로커로 지목된 한모씨로부터도 이를 뒷받침하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는 군 면세점에 네이처리퍼블릭의 화장품을 납품해주겠다며 정 대표로부터 5000만원 가량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21일 구속기소됐다.

한씨는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 과정에서도 브로커 역할을 하며 정 대표에게서 수십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한씨가 2012년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매장 운영과 관련해 면세점 내 점포 위치, 재고관리 등을 대가로 점포 수익 3~4%를 수수료로 받는다는 내용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한씨와의 계약 체결과 해지, B사와의 신규 거래 과정에서 정 대표가 롯데 측에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롯데 측은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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